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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 죽지 않을 만큼 아파요” 경찰 신무기 개발, 뭐길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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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국제 치안산업 박람회( KPEX  2021)  SNT 모티브 부스에서 권총을 살펴보는 경찰들 [ SNT 모티브 홈페이지] [헤럴드경제 = 김상수 기자]‘군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  K2  소총, 연평해전으로 유명한  K6 중기관총까지, 장갑차 자동포에 박격포까지.’ 이 모든 걸 만들고 있는 회사가 있다. 바로  SNT 그룹이다. 그 중 최근 주목받는 그룹 계열사가 바로  SNT 모티브다. 알고보면 회사 매출 상당수는 친환경차의 구동모터 핵심부품 사업 등에서 나온다. 상대적으로 방산 분야의 매출은 미비하다. 하지만 이 회사의 모태 자체가 방산에서 시작됐고, 지금도 오랜 기술력과 경험으로 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게 바로  SNT 모티브다. 최근  SNT 모티브가 이목을 끈 건 바로 경찰 신무기, ‘저위험 권총( Less   Lethal   Revolver )’인  STRV9  개발에 참여한 업체이기 때문이다. 이제 경찰의 공식 권총으로 사용된다. 이 권총은 요약하면, ‘죽지 않을 만큼 충격을 주는’ 무기다. 저위험 권총 [경찰청 제공] 칼부림 사건 등으로 시민은 물론 경찰조차 생명 위협에 직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.  SNT 모티브의 저위험 권총에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.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에 저위험 권총 보급을 지시하면서 이 신무기가 주목받았지만, 사실 개발은 오래 전에 이뤄졌다.  SNT 모티브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4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20년 국내 최초로  STRV9 를 개발했다. 당시 이를 개발한 배경은 경찰관의 총기 사용에 여러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었다. 경찰의 총기 사용이 과도하다는 여론에 경찰의 소총 사용 자체가 위축되기도 했고, 역으로 꼭 필요한 상황에서조차 제대로 사용하는 상황도 벌어졌다. 소총으로 대응해도 문제, 안 해도 문제인 셈이다. 이...